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왠지 눈길이 갔다. 우리는 늘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라지만, 이 책은 오히려 그렇게까지 애쓰며 살아야 하는지 조용히 묻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바쁘게 사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는 요즘, 이 제목은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책 속에는 작가가 회사 생활을 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지만, 어느 순간 왜 이렇게까지 바쁘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남들처럼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니 정작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 지점에서 삶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단순히 게으르게 살자는 말이 아니라, 정말 나에게 맞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