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시작하기 전에는 하루가 광장히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많았다. 해야 할 일도 많고 바쁜 일상 속에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한 가지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생각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책 속의 이야기나 문장을 통해 나의 생각을 다시 정리하게 되는 것이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지금도 많은 책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는 시간이 조금씩 쌓이면서 나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