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만난 선생님 한 명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는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한 아이와 그 아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한 교육 이야기라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선생님이 아이를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 했다는 부분이었다. 누군가를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다가가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만들었다. 살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진심으로 나를 이해해 준 사람은 몇 명이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그런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였다. 읽는 내내 특별한 사건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