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삶이 안정될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며 어른이 된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면서도 계속 나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김난도 작가는 우리가 겪는 불안과 고민이 실패가 아니라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말한다.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수없이 흔들리고 고민하며 살아간다. 나 역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니 안정된 순간보다 불안했던 순간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어른은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계속 만들어지는 존재"라는 메시지였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며 뒤처졌다고 느끼지만, 사실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지금 흔들리고 있는 나 자신을 이해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불안한 마음을 없애 주지는 않지만, 그 마음을 견딜 힘을 주는 책이라고 느꼈다.
앞으로도 삶에서 수많은 고민과 선택의 순간이 오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어른이 되어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들리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책이었다.
이 책은 지금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 자신이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불안한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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