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무언가를 많이 가져야 행복할 것처럼 살아간다. 더 좋은 집, 더 좋은 직장, 더 많은 돈과 사람들 사이에서 자꾸만 비교하게 된다. 그런데 법정 스님의 "행복은 간장밥" 을 읽으면서 오히려 가장 단순한 것들이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부터 왠지 눈길이 갔다. ‘행복은 간장밥’이라는 말이 참 소박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거창한 음식도 아니고, 비싼 것도 아닌데 왜 하필 간장밥일까 궁금했다. 그래서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오래 남는 책이었다.이 책은 화려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감정들을 조용히 꺼내 보여준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는 마음,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 같은 ..